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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선진 풍력 노하우 배워 세계로 뻗어나가야"
    유태승 COP코리아 대표가 "울산에서 벌이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사업이 국내 풍력 생태계에 커다란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이미 경쟁이 치열한 고정식이 아닌 부유식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면, 막대한 수출에 더해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리라고 봤다.   유 대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에너지평가기술원에서 해상풍력 분야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대림산업에서 해양풍력 분야를 담당하다 COP코리아에 합류했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   ―울산에서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도 소개해달라.   ▷COP는 울산 동쪽 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총 규모는 1.5기가와트(GW)로, 약 원전 1.5기에 해당하는 발전 설비다.   ―세계 최대 규모 단지가 추진되는데.   ▷전기도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수요처가 중요하다. 울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도시다. 산업 수요가 있는 곳과 가까운 곳에서 발전해야 전력 송전에 따른 손실도 줄어든다. 전반적인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말이다.   ―전남과 달리 울산 바다에서는 부유식 해상풍력을 추진한다.   ▷수심의 차이다. 울산 앞바다를 포함한 동해는 서해나 남해보다 수심이 깊다. 울산의 풍력 여건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기에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부유식 해상풍력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     ▷큰 구조물이 바다에 떠 있다고 하니 우려도 크다. COP는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 대만,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등에서도 부유식 발전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이들 국가도 안전성과 채산성이 검증됐다고 판단했기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을 추진하는 것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이 갖는 다른 장점이 있나.   ▷한국은 2010년부터 해상풍력 3대 강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단순히 국내 생산만 목표가 아니라는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해외로 진출하는 일이 필수다. 부유식 풍력발전은 고정식에 비해 이 분야에서 강점이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이 해외 진출에 더 유리한가.   ▷고정식 해상풍력은 이미 글로벌 기업들이 많은 실적(트랙 레코드)을 쌓고 있다. 반면 부유식은 아직 주도하는 기업이 없다. 울산에서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에 성공한다면 해외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   ―세계시장에서도 부유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나.   ▷COP의 경우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40GW 규모 프로젝트 중 고정식이 25GW, 부유식이 15GW가량 된다. 부유식 시장은 지금 막 본격화되는 단계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다.   ―일자리 창출은 어떻게 되나.   ▷부유식 해상풍력은 고정식 해상풍력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 부유체 하나만 해도 무게가 5000t에 달할 정도다. 현대중공업 등 다양한 기업이 실적을 쌓으면 해외 진출 때 일자리 창출 효과도 더 클 것이다.   ―향후 국내에서 추가로 진출을 고려하는 지역이 있는지.   ▷국회에서 새로운 풍력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정부가 우선적으로 지역을 지정하고 그 지역을 개발하는 형태가 될 수 있다. 현재 COP가 고려하는 지역은 남해나 먼바다 중심이다. 구조적으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한국은 풍속이 약해지는 특성이 있다. 동해나 서해도 마찬가지다.   Source: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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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Cover Story ] 면적 좁은 육상 대신 광활한 바다로 눈돌리자 한국, 해상풍력 경쟁력 좋아 RE100 도전 가능
    1억2370만t. 한국이 2030년까지 발전(전환) 분야에서 줄여야 하는 탄소 배출량이다. 기준이 되는 2018년 배출량이 2억6960만t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감축률도 45.9%에 달해 거의 절반을 줄여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국내에서 석탄이나 액화천연가스(LNG) 중심의 발전 부문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소나 암모니아를 화력발전에 투입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 외에도 지난 정부에서 가동률이 떨어졌던 원자력 발전 활용을 늘리는 것도 대두되지만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자체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국토 면적이 좁은 우리나라 특성상 태양광이나 육상풍력을 광범위하게 도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해상풍력이다. 해상풍력 발전은 육지에 짓지 않아 생물군에 주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고, 오히려 해상 어족자원을 늘리는 효과도 있다. 거주지와 거리가 먼 곳에서 발전하는 단점이 있지만, 전선부터 철강 구조물까지 경쟁력이 갖춰진 한국이 추진하기에 가장 좋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이라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매일경제는 세계적인 해상풍력단지 건설사인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의 글로벌 부회장이자 한국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예스퍼 홀스트와 유태승 한국대표를 만났다. COP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전남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올해 중 착공할 예정이며, 울산에는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매일경제는 홀스트 부회장, 유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이 갖고 있는 해상풍력 잠재력과 현재 개발 상황, 주민과의 상생방안이나 인접한 대만의 풍력발전 현황 등 국내 해상풍력과 관련한 전반적인 상황을 들어봤다. 다음은 홀스트 부회장과의 일문일답. ―한국 독자들에게 COP를 소개 부탁한다. ▷COP는 덴마크 국민연금이 주축이 돼 설립한 에너지 투자펀드 운용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가 2015년 조성한 기업이다. 전 세계에서 해상풍력 발전 사업 및 그린수소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해외에서 풍력발전 단지를 만든 경험은 얼마나 되나.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대만, 호주 등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에도 전남 해안과 울산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전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소개해달라. ▷CIP가 SK E&S와 합작해 만든 '전남해상풍력'이 전남 신안군에서 900메가와트(㎿) 규모로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벌이고 있다. 100㎿ 한 곳과 400㎿ 두 곳을 개발 중이며, 신안·영광 등에서 추가로 해상풍력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착공과 완공은 언제쯤으로 예상하는지 궁금하다. ▷이미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중 착공할 계획이다. 완공은 2024년 말로 보고 있다. ―COP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풍력발전 기업이다. 한국에서 사업을 벌이는 이유가 궁금하다. ▷해상풍력 개발은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풍속·수심 같은 해양 여건은 물론이고 생산된 전력 수요처와 풍력발전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공급망도 중요한 여건이다. 한국은 이 모든 여건을 충족하기에 풍력발전 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한국의 풍속 여건은 어떤가. ▷북해보다는 풍속이 느리다. 그러나 북해의 풍속을 10점이라고 치면 한국은 8점 정도다. 해상풍력을 통해 충분히 채산성이 나오는 수준이다. ―수심은 왜 해상풍력 발전에 중요한 요소인가? ▷해상풍력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건설된다. 해상에 떠 있는 부유식과 해저에 고정된 고정식이다. 이 중 고정식의 경우 수심이 얕을수록 필요한 구조물이 적어 비용이 적게 든다. 가성비가 좋아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은 수심이 깊지 않아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풍력발전 건설에 필요한 기자재는 어떤 기업과 협력하는지. ▷한국은 풍력발전 생태계를 이끌어나갈 만한 관련 기업이 많다. 해저 케이블 분야 강자인 LS전선을 비롯해 현대스틸산업, SK오션플랜트, CS윈드 등의 국내기업들이 기자재 납품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도 필수적일 것 같다.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10년 넘는 기간 해상풍력을 키우겠다는 일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왔다. 게다가 신안군 인근은 해안선이 길어 풍력단지를 조성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목포신항만이 건설에 유용한 인프라스트럭처이기도 하다. ―전남에서 프로젝트의 또 다른 장점도 있는지. ▷합작법인을 만든 SK E&S가 이미 100㎿ 규모로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한 상태였기에 프로젝트를 연착륙시키기 좋은 여건이었다. COP는 해외 사업을 벌일 때 반드시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추진한다. 추가로 어민 및 주민들과의 관계가 좋은 것도 고려사항이었다. ―어민들과의 관계로 인해 사업에 난항을 겪은 해상풍력 사례가 많다. ▷전 세계 어디서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벌이든 어민과 주민 반발은 일어난다. COP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오랜 시간에 걸쳐 소통한 덕에 과거 해상풍력 발전단지 인근 주민들과 협력에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사용했는지 궁금하다. ▷COP는 어민들과 상생을 통해 반발을 최소화했다. 풍력단지를 건설하려면 인근에 배의 통행을 막기 위한 '가드 베슬'이 필요하다. 일종의 보초다. 이 역할을 어민 배에 맡기는 것이 상생 예시다. ―단순히 일자리 제공만으로 우려가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맞는다. 주민과 어민들은 익숙하지 않은 발전단지가 들어오는 데에 대해 큰 우려를 갖고 있다. 우려를 덜기 위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구축 뒤에도 잘 운영되는 점을 보여주자 점차 신뢰가 쌓였다고 보면 된다. ―어족자원 감소 우려는 어떻게 해소했나. ▷COP는 어민 등 관계자를 직접 만나 우려하는 사항을 듣고, 이에 관해 소통을 이어왔다. 제주도에 조성된 탐라해상풍력발전의 경우, 해상풍력 발전소 건설 이후 오히려 어족자원이 늘어 해녀들도 좋아했다. COP가 유럽에서 해상풍력을 개발하면서 겪은 상황이 비슷하게 한국에서도 일어나며 우려가 줄어들고 있다. ―한국 정부 차원에서도 해상풍력발전을 진흥하고 있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한국은 에너지의 약 95%를 수입하는 국가다. COP 본사가 위치한 덴마크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고, 이로 인해 석유파동 때 경제가 크게 위축됐다. 에너지 수입은 다른 나라에 돈을 퍼주는 것과 다름없다.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면 에너지 자립에도 도움이 되고, 관련 공급망 기업을 육성할 수 있어 수천 개의 일자리도 만들 수 있다. ―한국과 비슷한 여건의 대만에서도 풍력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한국에 비해 대만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시기가 빨랐다. 2016년 조성을 시작했다. 대만 반도체 기업인 TSMC가 대만 정부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요청한 것이 원인이었다고 들었다. ―한국과 대만이 풍력발전을 도입한 과정에 차이가 있다면. ▷대만은 신재생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대만은 자국 기업을 직접 키우기엔 해상풍력 가동이 늦어지니 COP 같은 해외 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한국은 2010년부터 서남해안에 2.5GW 규모 발전 계획을 세웠으나 실제 건설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자국 기업이 단지를 건설하는 장점도 크지 않나. ▷관점의 차이다.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서두르려면 COP 같은 기업과 협업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특히 COP는 한국 기업에서 전선, 하부구조물 등을 모두 구입한다. 대만 풍력 개발도 마찬가지로 한국산 기자재를 쓰고 있다. ―대만이 한국보다 풍력발전을 확대하기에 여건이 좋았던 것은 아닌가. ▷바람의 속도만 보면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대만이 9~10점, 한국은 7~8점 수준이다. 다만 대만은 수심이 더 깊어 비용이 더 많이 든다. 비유하자면, 대만은 100원을 벌기 위해 80원이 들고 한국은 80원을 벌기 위해 60원이 든다. 한국 풍력발전이 오히려 수익성 측면에서는 우위에 있다. ―해상풍력의 발전 단가가 기존 방식보다 여전히 높다는 우려는 어떻게 보나. ▷기존 발전수단과 해상풍력발전 단가가 비슷해지는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가 멀지 않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 매년 3~4GW씩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한다면 단가가 크게 내려가 2030년 전에 그리드 패리티를 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한국 정부의 전면적인 풍력발전 확대 선언이 필요하다. ―유럽은 그리드 패리티 달성에 얼마나 걸렸나. ▷1991년 첫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4㎿ 규모로 조성하고 30년이 넘게 걸렸다. 한국에서는 이미 성숙한 기술을 활용하는 만큼 더 짧은 시간 안에 달성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한국은 아직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지 않다. 이에 대한 의견은.?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해서는 해상풍력만 한 대안이 없다. 육상 태양광이나 육상 풍력에 비해 주민에게 주는 영향도 줄일 수 있으며, 발전 단가도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 정부가 펼치는 원전 활용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흐름인 'RE100'을 맞추려면 풍력발전 확대는 필수다.  ―해상풍력특별법 등 한국의 제도 여건은 어떤가. ▷목표가 무엇인지부터 뚜렷하게 해야 한다. 덴마크도 부존자원이 없었는데 국민들이 원전을 쓸지, 재생에너지를 쓸지 국민투표를 벌였고 그 결과 재생에너지 방향으로 간 것이다. 한국도 이런 합의가 나온다면 더 빠르게 에너지 전환을 추진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덴마크는 북해에 '에너지섬'을 만드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펴고 있다. ▷에너지섬은 해안에서 100㎞ 떨어진 곳에 인공섬을 만들어 전력을 전달하기 위한 중간지점을 만드는 사업이다. 만약 해상에서 가까운 곳에 발전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면 굳이 먼 바다에 에너지섬을 조성할 필요도 없다. ―북해도 장거리 전력 이동에 대한 우려가 있다. 한국의 환경은 어떤가. ▷전남 지역은 산업 기반에 비해 재생에너지 생산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향후 한국전력이 전력계통(그리드) 관련 투자를 벌이면 타 지역으로의 전력 공급이 원활해지리라고 본다. 향후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덴마크는 북해에서 생산한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만든다. 한국에서도 가능한가. ▷물론 가능하다. 북해에 조성 중인 풍력발전단지 중 3GW의 설비는 전력을 생산해 육지로 보내지만, 7GW의 설비는 생산한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만든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Source: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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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PCOP 코리아, 울산 어촌계와 어린 전복 12만 미 방류… ‘어업 경제 활성화’에 앞장
     2023년 4월 17일 – 울산 동쪽 해역에서 1.5GW 규모의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추진 중인 CIP/COP 코리아는 지난 14일 울산 지역 어촌계와 함께 풍부한 수산 자원을 조성하고, 지역 어업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어린 전복 12만 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CIP/COP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고부가가치 품종인 전복 방류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울산 지역 내 어민과 해녀, CIP/COP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CIP/COP가 마련한 총 12만 미의 전복은 전염병 검사를 모두 마친 4.5cm 크기의 건강한 종자로, 방류 이후 풍요로운 수산 자원을 조성해 지역 수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는 “해울이해상풍력발전(CIP/COP)은 해상풍력발전 개발에 있어 지역 어민들의 어업 활동과 생태계 보호를 매우 중요하게 고려한다”며, “이번 전복 방류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울산 어촌 지역사회와 다양한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진행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및 해상풍력 개발사 CIP/COP 코리아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 코리아)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으로, 총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3개의 발전사업 허가를 모두 획득하고 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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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부유식해상풍력발전 협의회 공식 출범
     2023년 4월 5일 – 울산 지역 내 해상풍력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울산 부유식해상풍력발전 협의회(이하 울부협)’가 공식 출범했다. 울부협은 5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및 울부협 5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부협은 부유식 해상풍력에 관한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공동 정책연구∙대안제시,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 세미나·포럼 공동 개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교류∙협력활동을 통해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주요 현안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함께 해소하고, 이로써 국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울부협은 한국부유식풍력(오션윈즈, 메인스트림(아커그룹)), 반딧불이 에너지(에퀴노르), 해울이해상풍력(CIP, COP), 귀신고래해상풍력(코리오 제너레이션, 토탈에너지스, SK에코플랜트), 문무바람(쉘, 헥시콘)총 5개 프로젝트 개발사로 구성됐다. 각 사 대표들은 이날 출범식에 참여해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을 위한 공동의 협력과 향후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울부협은 울산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산상공회의소 특별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울산상공회의소는 이날 울부협 대표에게 회원증을 발부했다.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울부협 출범은 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과 사업자들의 공동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생각한다”며, “울산상공회의소도 울부협과 정부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업해 국내 최초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울산이 글로벌 에너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울부협은 앞으로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협의하고, 관계 당국에 해상풍력 및 연계 산업 개발 촉진을 위해 제언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 지역 공급망 육성에 힘쓰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지역 상생방안을 마련해 울산 경제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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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한국 해상풍력 시장,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위해 빨리 커져야"
     [넷제로 프론트라인]유태승 COP 코리아 공동대표 인터뷰[편집자주]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넷제로)' 중간 목표 시점인 2030년을 앞두고 전세계 정부와 기업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왜'에서 '어떻게'의 단계로 접어든 넷제로 추진은 에너지 전환, 산업, 수송, 건물 등의 전 방위적 변화를 수반합니다. 광범위한 변화의 한가운데 있는 만큼 다양한 시각과 정보가 혼재합니다. 넷제로 달성과 관련해 가장 전방에 있는 각국 기업·기관의 인물들을 만나 우리에게 가장 합리적인 달성 방법을 고민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려 합니다.'한국은 바람이 약해서 해상풍력 발전이 어렵다?'해상풍력은 국토의 삼면이 바다인 한국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 재생에너지 발전원 중 하나로 꼽힌다. 동시에 자연환경 등을 이유로 한 회의론 역시 상존한다. 약 14년간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태승 COP(코펜하겐오프쇼어파트너스) 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해상풍력발전 잠재력을 다른 지역과 가장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인물로 꼽힌다. 27일 서울 COP 코리아 사무실에서 유 대표를 만나 '해상풍력 입지로서의 한국'이 다른 국가들과 어떻게 다른 지 들었다.유 대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대림산업(현 DL이앤씨)을 거치며 한국은 물론 대만,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해상풍력 사업 개발을 경험했고, 현재 덴마크 해상풍력발전 개발사 COP의 한국 대표를 맡아 서남해 및 울산 지역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한국이 갖춘 제조업 공급망이 해상풍력 입지로서의 뚜렷한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상풍력 공급망에 속한 한국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내 해상풍력 시장이 빨리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은 해상풍력을 하기에 자연환경이 적합하지 않다는 통념이 있다. 한국은 물론 대만과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하셨다. 해상풍력 입지의 관점에서 한국의 자연환경을 평가한다면.▶ 한국은 풍속이 유럽의 북해나 대만처럼 굉장히 높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1~2년간 풍향 계측기로 측정한 결과 울산, 서해안 지역 먼바다는 8m/초 이상의 풍속이 나오는 걸 확인했다. 최적지는 풍속이 연평균 8.5m/초까지 나온다. 북해(약 10~11m/초)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다. 한국의 바람이 해상풍력에 나쁜 편이 아니다. 더군다나 해상풍력 입지를 볼 때 자연환경 측면에서 풍속 외에 중요한 게 있다. 지질과 수심이다. 대만과 비교해보면, 대만은 바람이 세지만 바다의 수심이 깊고 해저 지반이 단단하지 않다. 실제로 한 개발업체가 대만에서 시공 하다 하부구조물이 지반 밑으로 빠져 소실되면서 큰 손해를 입었다. 반면 한국 해양의 수심은 상대적으로 더 얕고 지반은 단단하다. 지질과 수심 측면에서는 한국의 환경이 대만에 비해 유리하다.-수심과 지반 특성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설명해달라.▶대만처럼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자켓' 형태의 하부구조물(풍력 발전기를 지지해주는 하단)을 써야 한다. 반면 한국 서남해 같은 (수심이 깊지 않은) 경우는 다른 형태의 하부구조물인 '모노파일'을 쓸 수 있다. 자켓형 하부구조물은 모노파일에 비해 최대 두 배 정도 비싸다. 즉 한국은 지반 특성 상 비용이 더 적게 들어가는 하부구조물을 쓸 수 있다. 공사비가 더 적게 든다는 의미다. 공사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사업성은 더 좋아진다. 바람이 수익이고, 공사 비용을 지출이라 볼 때 수익이 많아도 지출이 더 많다면 안 좋은 사업이고, 수익은 좀 적어도 지출이 더 적으면 좋은 사업이 된다. 한국은 후자다.-해상풍력단지 건설에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는 만큼, 해상풍력 사업 입지를 평가할 때 해당 국가 내 공급망도 중요해 보인다.▶어떤 지역에서 해상풍력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요인 중 환경적 측면과 함께 매우 중요한 부분이 해당 지역의 공급망이 얼마나 준비돼 있는 가다. 앞서 말했듯, 바람이 수익이라면 지출은 공사비와 사업비인데 이 공사비를 결정 짓는 핵심 요인이 공급망이다. 하부구조물, 케이블, 설치부분 등의 BOP(Balance of Plant, 터빈을 제외한 해상풍력단지 건설에 필요한 구조물과 설비)의 모든 부분이 공급망에 포함된다. 한국은 이미 유관 산업들, 중공업, 철강, 조선 등을 포함한 공급망 저변이 굉장히 잘 구축돼 있다. 이는 해상풍력 단지를 지을 때 (구성 요소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조달할 수 있어) 공사비가 적게 든다는 걸 뜻한다. 대만에서는 정책적으로 지역화(역내 기업들로 공급망을 구축)를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상풍력 단지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제한적이었다. 결국 SK오션플랜트(옛 삼강엠앤티) 등 한국 기업들의 하부구조물을 대만으로 수입해 썼다.-해상풍력 단지 건설에 필요한 공급망이 매우 크고 여러 단계에 걸쳐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업들이 공급망의 각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어떤 위치인가.▶ 외국 업체의 시각으로 볼 때 공급망을 구성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수준은 굉장히 높다. 하부구조물 분야에는 SK오션플랜트, 현대산업스틸, 세아제강 등이 있다. 세아제강은 이미 유럽에 진출해서 현지 공장을 설립했다. LS케이블 역시 대만은 물론 유럽 시장에서 발판을 넓히고 있고, 심지어 초기 시장인 부유식 다이내믹 케이블 분야까지 진출했다. 대한전선도 해상풍력 쪽으로 분야를 확대해 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씨에스윈드 타워는 세계 1위고, 동국S&C, 윈앤피(유니슨 자회사) 등의 타워 업체도 있는데, 한국 시장이 성숙해진다면 한 업체가 물량을 다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가 형성되면서 이런 업체들이 굉장히 빨리 성장할 수 있다. 여기에 이미 시공 실적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건설을 포함해 DL이앤씨, 삼성물산 등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의 잠재력 있는 한국 기업들이 많다. 더 저변의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 기업은 말할 것도 없다. 이미 갖고 있는 좋은 점들을 다 연결 하면 한국은 좋은 시장이 될 수 있다.-한국 내 해상풍력이 확대될 때 공급망에 속한 한국 기업들이 얻는 효과는.▶ 한국 기업들이 궁극적으로 바라 봐야 하는 곳은 해외 시장이다. 해상풍력은 해외 시장의 규모가 거대하게 형성되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2050년 전세계 해상풍력 시장을 1000GW로 전망했다(2022년 해상풍력발전 누적용량은 약 55.7GW).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 후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해상풍력을 더 확대하기로 했다. 유럽 시장도 다시 블루오션화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세계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하려면 트랙 레코드가 필요하다. 해상풍력은 트랙 레코드에 기반한 시장이다. 실적이 있는 기업만 진출할 수 있다. 한국 기업이 이런 트랙 레코드를 쌓으려면 다른 국가의 시장이 아니라 한국에서 해야 한다. 한국 시장이나 한국 정부가 지원해서 한국 기업들이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동시에 한국 기업들의 (기술 개발) 속도가 느린 분야는 외국 기업들과 제휴해서 빨리 기술을 습득하는 '실행에 의한 학습(Learning by Doing)'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배울 기회가 없다.  -해외 사업자들의 한국 진출이 한국 기업들의 자리를 빼앗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비소구 금융(non-recourse loan, 프로젝트의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자금을 대여하는 형태라 채권자가 사업의 위험도를 까다롭게 평가)을 일으켜 진행된다. 사업 구조가 잘 짜이고 위험도가 낮은 사업으로 평가돼야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이 것(투자자금 유치 획득)의 핵심은 큰 규모의 개발을 해 본 업체가 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 경험이 많고, 기술적으로 검증된 터빈을 쓰는 지 여부 등의 트랙 레코드가 필요하다. 특히 터빈의 경우 기술을 쉽게 나눠주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눠줄 수 있도록 정부나 한국의 시장 여건이 한국 기업들을 지원해야 한다. 한국 시장이 확대된다면, 해외 터빈사들이 한국 시장 진출을 바랄 것이고, 이 장벽을 돌파하기 위해 국내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는 전략을 선호할 것이다. 선진화된 기술을 가진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한국의 사업에 기여한다면 한국 기업의 기술도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30년(유럽 해상풍력 터빈사들이 현재 수준까지 기술력을 키운 기간)이 걸린다.또 해상풍력 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개발 노하우다. 한국 업체가 사업성 있는 사업을 개발하는 걸 (해외 디벨로퍼를 통해) 배울 수 있다. 바람, 수심, 내부망 연계거리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최적의 위치를 찾아내는 기술을 습득을 해야 한다. (해외 디벨로퍼들이) 잘 안 주려고 하겠지만, 그 개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한국 해상풍력 시장이 커지면) 가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한국의 에너지 전환뿐 아니라 거대한 글로벌 시장의 조기 진출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상당한 규모의 경제를 이뤄 한국 공급망이 경쟁력을 갖는 경험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한국에서 사업이 많이 일어나야 한다. 프로젝트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 파이프라인이 형성 돼야 공급망이 살아난다.자본 측면에서도 국부유출이 아니다. 해상풍력 사업의 구조를 보면 그렇다. 한국에서 지원을 받으면서 사업을 할 때는 국내 금융을 쓰는 게 상식이다.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본 중 타인자본 최대치를 80%라 할 때 이 타인자본을 국내 금융으로만 조달할 수 있다. 여기에 지역화를 해야 경제성이 나온다. 유럽에서 1톤 규모의 하부구조물을 한국까지 실어 올 수 없다. 최대한 국내 기업들의 제품을 써야 한다. 대만은 쓰고 싶어도 (대만 제조업체들이 없어서) 쓸 수 없었는데, 한국은 이미 기라성 같은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다. 게다가 사업이 많아지면 기업들이 순간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국 기업들의 체계가 성숙해져 있다. 또 이런 투자 자금이 한국 기업들에게 투자돼 지역에서 일자리를 형성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구조도 만들어질 수 있다.-대만이 해상풍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고, 일본, 베트남 등에 진출하는 해상풍력 글로벌 업체들이 늘어나는 등 아시아 국가들의 해상풍력 확대가 빨라지는 추세다.▶한국 정부는 2010년에 해상풍력 계획(서남해 해상풍력 2.5GW 종합추진계획)을 세웠다. 빠른 출발이었지만, 지금은 아시아에서 다른 국가들이 더 앞서 있다. 대만은 2016년경 정책적으로 해상풍력에 문을 열기 시작했다. COP는 2017년 중반경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했고, 다른 외국계 기업들도 2017년경 진입을 시작했다. 2015년만 해도 대만은 해상풍력을 하기 안 좋은 지역이었지만 그 이후 적극적인 정책을 하고 지역화를 추진해 한국을 앞서게 됐다. 베트남의 해상풍력 시장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 등을 무기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지금 같은 상황이면 베트남이 한국보다 해상풍력 분야에서 더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일본은 제도를 먼저 정비하고 가는 국가이기 때문에 현재는 한국보다 느린 경향이 있으나, 제도완비 후 굉장히 가속을 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미 풍력에 관해서는 전세계적으로 매우 큰 위상을 과시하고 있고, 인도와 필리핀도 해상풍력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한국은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지금 14년째다. 우리가 먼저 시작했지만, 지금은 뒤쳐졌다. 다른 국가들이 빨리 치고 나가고 있어 (한국의 해상풍력 시장 확대가 늦어지면) 국제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이 없어질 것이고, 국내 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 같다. 그런 점이 우려된다.-인프라 측면에서 한국이 해상풍력을 위해 준비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지금부터 고려해야 할 부분은 부족한 배후항만이다. 부두의 길이 등 해상풍력 단지를 짓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갖춘 항만이 필요하다. 한국이 배후항만을 잘 준비하면 일본, 대만, 더 나아가 아시아 지역의 허브가 될 잠재력이 있다. 덴마크 항구도시 에스비에르의 배후항만이 유럽 배후항만 수요의 약 50%를 담당하면서 지역의 일자리도 많이 창출했는데 참고할 수 있을 듯하다.※COP는?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녹색분야 특화 자산운용사 CIP(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의 해상풍력 사업 개발을 전담하는 기업. 2012년 덴마크 국영 에너지사 동에너지(현 오스테드)의 해상풍력 사업 주축 멤버였던 야콥 폴슨 부사장 등이 덴마크 최대 연기금 '펜션 덴마크'와 함께 CIP를 설립했고, COP는 2015년 CIP 출신들이 설립한 해상풍력 개발사다. COP는 현재 CIP가 투자하는 해상풍력 사업을 전담해 개발·운영한다. CIP/COP가 전세계에서 진행 중인 해상풍력 사업 규모는 15개국에서 50GW 이상이다. 한국에선 전라남도 신안에서 SK E&S와 900MW 규모의 사업을 진행 중이고, CIP/COP 독자적으로 전라남도 신안·영광 지역 및 경상북도 울산 해역에서 기가와트급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유태승 대표는△2021.01 ~ COP 코리아 공동대표 △2018.8 ~ 2020. 12 COP 코리아 대표 △2011.11 ~2018.7 대림산업(현 DL 이앤씨) 해상풍력사업포함 글로벌 인프라 비즈니스 영업/육·해상풍력발전개발 및 EPC 사업 담당 △2010.4 ~ 2011.10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선임연구원 (국가 풍력에너지 계획 총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기계공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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