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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COP 코리아 유태승 공동대표
     Source: 국토일보COP, 전 세계에서 50GW 해상풍력 프로젝트 진행, 30%가 부유식빠른 의사결정과 수많은 사업경험 강점..수평적구조로 비효율 제거“풍력사업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과정...30년 개발 노하우가 우리 강점”“부유식 해상풍력은 韓 글로벌넘버원 될 수 있어”, 한국-CIP/COP 윈윈해야'CIP/COP’는 ‘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Copenhagen Offshore Partners’의 약자로 투자운용사와 산하의 풍력발전 개발사를 함께 가리킨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CIP는 세계 최대의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이며 그중 해상풍력 개발은 COP를 통해서만 이뤄진다.현재 운용자산은 약 190억유로(약 25조원)이며,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서 50GW 이상의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8년 국내 사업 개발을 시작한 이래 울산 및 전남 지역에서 국내 파트너와 함께 멀티 GW 규모의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COP 코리아의 공동대표인 유태승 대표는 국내 풍력산업의 초창기부터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 CIP/COP가 국내에 처음 진출한 2018년부터 COP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다. 정부가 풍력발전 산업의 확대를 예고하는 가운데 풍부한 경험과 함께 세계 최대 풍력발전 관련 업체에 몸을 담고 있는 유 대표에게 새해를 맞아 올해의 시장 전망과 CIP/COP의 사업방향을 물었다.▶CIP/COP에 대해 소개하자면.“CIP는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로, 덴마크 국영 에너지 기업인 동에너지((DONG Energy), 지금의 오스테드(Ørsted)) 부사장이었던 야콥 폴슨(Jakob Poulsen)이 2012년 동료들과 독립해 덴마크의 국부펀드인 펜션 덴마크(Pension Danmark)를 설립파트너로 함께 설립했다. COP는 2015년 CIP 출신을 주축으로 설립된 해상풍력 개발사로, 해상풍력발전의 개발· 시공·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두 회사는 독점적 관계로, COP는 CIP가 투자하는 해상풍력 사업만을 개발하고 있다. COP는 전 세계에서 50GW 이상의 해상풍력프로젝트를 개발 및 시공 중이며 그중 30% 이상은 부유식 풍력발전이다. COP 코리아는 2018년 8월 1일 내가 1호 사원이자 대표로 시작해 현재 6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75명 정도로 확장할 예정이다.”▶CIP/COP가 다른 곳과 차별되는 강점은 무엇인가."의사결정 구조가 빠르다는 점이다. 우리는 유연하고 민첩한 기업이다. 기업 구성원 간에 거의 동시에 의사소통이 일어나도록 수평적 구조를 구축했다. 기회가 있을 때 현장에서 최고책임자까지 정보가 빠르게 전달되고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이유다. 특히 의사결정의 대부분을 현지 매니지먼트에 맡기고 있다. 또한 CIP는 에너지 사업 경험이 많다. 사업 과정에서 언제, 어디에 무슨 위험이 나타날지 잘 알고 극복하는 방법도 알고 있다."▶다양한 경험을 갖춘 CIP/COP 시각에서 국내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평가한다면."(탄소중립과 같은) 국가적인 목표를 정부가 제시하기 위해서는 국민적인 공감이 필요하다. 덴마크는 오일쇼크를 겪은 후 대책을 세우는 과정에서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놓고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의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 추진이 가능했다. 우리도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본다. 첫 단추다.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다음 세대에 전해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우리나라에 맞는 해상풍력의 방향을 제시한다면."캐치업 플랜(Catch-up plan)이 필요하다. 맨땅에 헤딩하는 것보다 이미 나온 기술 확보를 위해 기술제휴를 맺고, 승산이 있다면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 해외 선도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을 습득하며 나아가는 게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는 바탕이 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이 앞당겨진다. 현재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도 해상풍력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선도 기술이 있는 해외사를 끌어들여 붐을 일으키는 것이 필요하다."▶해상풍력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보나."해상풍력은 크게 개발, 시공, 운영의 라이프사이클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개발’이다. 사업지 선정부터 경제성 파악, 관련 인허가,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시공 및 운영 계획 등 전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총괄하는 것이 개발사의 역할이다. 덴마크는 해상풍력 개발 노하우를 30년간 쌓았다. 노하우 전수를 위해 COP와 같은 해외 개발사와의 파트너십이 필요한 이유다."▶2023년 국내 풍력시장의 전망은 어떤가."새 정부가 굉장히 빠르게 글로벌 트렌드와 재생에너지가 나아갈 방향을 파악하고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본다. 10차 전력수급계획 요약본을 보며 확신을 했다. 이러한 트렌드가 202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2023년 국내 사업 계획 또는 방향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일단 우리가 확보한 사업을 내실 있게 진전시켜야 한다. 특히 올해 초 착공이 예정된 전남 99MW 사업(전남해상풍력발전1)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우리나라 해상풍력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중요하고 가장 집중하려는 부분 중 하나다. 또한 해상풍력에 있어서는 부유식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 본다. 우리나라도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현재 CIP/COP가 울산에서 진행 중인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 역시 계속해서 힘을 쏟을 예정이다. 울산은 바람도 좋고 훌륭한 공급망과 그리드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부유식 풍력발전에 있어서 한국이 글로벌 넘버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한국과 CIP/COP가 윈윈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려고 한다."◆He is...▲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기계공학 박사 ▲한국에너지평가기술원 프로젝트 관리 선임연구원 ▲대림산업 (현 DL E&C) 육·해상풍력발전 개발 및 EPC 사업 담당 ▲COP 코리아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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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P, 대만 해상풍력 500MW 규모 설비용량 추가 확보…글로벌 해상풍력 선도 기업 입지 강화
     2023년 1월 4일 –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는 대만 해상풍력 3단계 개발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500MW 규모의 펭미아오(Fengmiao)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펭미아오(Fengmiao) 프로젝트는 CIP가 대만에서 세 번째로 착수한 해상풍력 사업으로 대만 서부 타이중 시 연안 35km에 위치하며, 2025년 착공 후 2027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CIP는 2017년 대만에 진출한 이래 해상풍력 사업을 적극 전개 중에 있다. 지난 2018년 4월 창팡(Changfang)·시다오(Xidao) 해상풍력 단지(595MW), 중닝(Zhong Neng) 해상풍력 단지(298MW)를 포함한 약 900MW 규모의 설비 용량을 확보한 바 있으며, 현재 두 해상풍력 단지 모두 건설 단계에 있다. 또한, 지난 12월 창팡·시다오 사업의 풍력 발전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COP 코리아 합류 전 COP 대만을 이끌었던 예스퍼 홀스트 CIP/COP 코리아 공동대표는 “CIP는 대만 시장 진출 이래 현지 공급망을 개발하고 해상풍력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대만 정부 및 현지 기업들과 활발히 협력해왔다”며, “CIP가 전 세계적으로 해상풍력 대표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타 지역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한국 시장에 벤치마킹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태승 COP 코리아 공동 대표도 “이번 대만 해상풍력 3단계 개발 사업 입찰에서 CIP는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이는 CIP의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높은 역량을 방증하는 것이다”고 설명하며, “한국에서도 해상풍력 사업이 적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역 정부 및 공급망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탄소중립 경제 전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IP는 미국 캘리포니아 연안의 해상풍력 개발권을 위해 열린 입찰에서 1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이달 초 수주했다. 이는 미국 서부 연안 최초로 열린 해상풍력 분양이며, 상업적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에너지 개발 지원을 위한 미국 최초의 개발권 매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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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유태승 CIP/COP 코리아 대표, “전남해상풍력사업 집중, 韓시장 긍정영향 미칠 것”
    Source: 전기신문 해상풍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2050년 글로벌 해상풍력은 1,000GW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도 중요성을 인식하고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풍력발전의 비중을 상향한다는 방침이다.CIP(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다. 덴마크 국영 에너지 기업인 동에너지(DONG Energy) 부사장이었던 야콥 폴슨(Jakob Poulsen)이 2012년 독립, 덴마크 국부펀드인 펜션 덴마크(Pension Danmark)를 설립파트너로 함께 설립했다.현재 약 190억 유로(한화 약 25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며 그린에너지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COP는 2015년 CIP 출신을 주축으로 설립된 해상풍력 개발사로, 해상풍력발전의 개발·시공·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COP는 CIP가 투자하는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한다. 2018년 설립된 COP 코리아는 현재 60여 명의 임직원이 국내 해상풍력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유태승 COP 코리아 공동대표는 “국내 해상풍력 발전의 첫 번째 단추(시작)는 국민(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풍력발전의 주체는 기업, 정부가 아닌 주민이 돼야 지속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내 및 해외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어떤 것이 있나.▲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호주, 대만, 베트남, 일본 등 전세계 15개 국에서 50GW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그 중 30% 이상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이다. 국내에서는 울산에 1.5GW 규모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과 전남에 900MW 전남해상풍력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해상풍력의 장점은 무엇인가.▲친환경적이고 활용도가 뛰어나며, 경쟁력 있는 사업이다. 해상풍력은 화석연료의 사용과 환경 영향을 줄이는 신재생 에너지로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합한다. 입지적 제약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대규모 발전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는 실용적 차원의 큰 장점을 보유한다. 특히나 풍황(바람의 질)이 우수한 우리나라의 경우 생태계 훼손이 적고 대규모 단지 개발이 가능하며, 거주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민원 발생의 여지가 줄어든다.또한 Power-to-X로 그린 암모니아, 그린 수소, 그린 메탄올 등 기타 그린에너지로의 전환 및 연계 개발도 가능해 활용도도 높다. 무엇보다 해상풍력은 타 재생에너지와 비교해 사업의 규모가 크고 두터운 밸류체인을 갖고 있어 지역 경제에 대한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등 그 파급 효과가 훨씬 크고, 산업 경쟁력에 있어서 변별력이 있다.  -국내 풍력업계 잠재력을 어떻게 평가하나.▲한국은 높은 수준으로 성숙한 산업군이 다양하고, LS 전선, CS Wind, 삼강엠앤티, 현대스틸산업 등 풍력과 관계된 공급망(Supply Chain)도 이미 잘 갖춰져 있는 상태다. 세계적 수준의 해상풍력 설비 및 유지 관련 강소기업들이 굳건히 자리하고 있고, 조선업, 철강업, 플랜트 분야의 고숙련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 산업군들도 마음만 먹으면 단기간에 해상풍력 관련 사업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수준도 높다. 또한 지방정부의 목표가 확고하고 지원도 좋다. 중앙정부도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도 현재 해상풍력에 관심이 많고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글로벌 유수 업체들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대거 한국에 진출해 있다. 즉 시장이 형성될 조건이 많이 갖춰져있다는 것이다. 이제 정부가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면 모멘텀이 생길 수 있다.-업계에 바라는 점이나 조언이 있다면.▲단기간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유망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도권 형성이 되지 않은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한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PtX, 에너지 아일랜드 등의 해상풍력 연관, 연계 신기술도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얼리무버(Early mover),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누릴 수 있는 이점에 초점을 맞춰야한다.-윤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성에 대한 견해는. ▲정부가 빠르게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가고 있다고 본다. 10차 전력수급계획 요약본의 내용을 보면, 원전과 함께 이상적인 에너지 믹스를 구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 트렌드가 202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수출주도경제국인 우리 나라가 RE100, 탄소국경세에 대비,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수출 기업들이 그린 전기로 제품을 생산해야하는 필요성이 커지며 그린 전기에 대한 중요성도 정책적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CIP/COP가 해상풍력과 PtX 사업 등을 통한 그린 에너지 생산으로 이 같은 정책에 기여하고자 한다. -덴마크 본사와의 협력(또는 협업)은 어떤가.▲CIP/COP코리아는 덴마크 본사와 실시간 소통하고 협력한다. 현지 사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 로컬 매니지먼트에 의사 결정을 위임하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다. COP에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국인 직원들이 많으며, 많은 경험을 쌓은 글로벌 전문가들이 직접 프로젝트 국가에 주재, 사업을 전개한다. 현재 COP 코리아에도 약 30%에 달하는 외국인 직원들이 노하우 전수와 기술 이전을 위해 한국에 상주하며 국내 직원들과 협업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국내 업계가 덴마크에서 벤치마킹할 점이 있다면.▲덴마크는 해상풍력사업을 진행할 때 국민적 공감대를 먼저 형성했다. 당시 덴마크는 오일쇼크를 겪은 후 대책을 세우는 과정에서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놓고 국민투표를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의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 추진이 가능했다. 우리도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다음 세대에 전해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 에너지 정책에 대한 모든 프로세스가 일원화되는 원스톱샵(일괄 행정처리)도 벤치마킹할만한다. 덴마크는 덴마크에너지청(DEA)이 원스톱샵 법에 따라 인허가 권한을 위임받아 일괄 처리한다. 의사 결정이 빠르고 투명하다. -지난해 국내외 해상 풍력을 평가한다면.▲지난해에는 폭우 등 이상 기온에 따른 자연재해 및 러·우 전쟁 등, 기후 변화와 에너지 위기가 실제로 체감되는 사례들로 인해 에너지전환과 에너지 안보 확립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해상풍력의 필요성이 화두가 됐다. 하지만 진전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지난해 준공된 해상풍력 단지도 없었고, 관련 규정이 개정되며 풍황계측기를 설치하는데 추가적인 절차가 필요해졌다. 좋은 취지이지만 업계와 조금 더 협의, 이해당사자와 사업을 모두 고려하는 쪽으로 진행됐다면 좋았을 것이다. 다만 최근 산자부 업무보고나 기자회견, 10차 전력수급계획 요약안, 탄소중립위원장의 발언들을 고려할 때, 정부도 해상풍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본다. -올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 계획은. ▲현재 개발 중인 전남과 울산 사업을 한층 더 진전시키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올해 초 착공이 예정된 전남 99MW 사업(전남해상풍력발전1)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우리나라 해상풍력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 울산에서 진행 중인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 역시 계속해서 힘을 쏟을 예정이다. 울산은 풍질도 좋고 훌륭한 공급망과 그리드를 갖추고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에 있어서 한국이 세계적인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에너지아일랜드란?에너지 아일랜드는 송전설비, ESS, PtX, O&M 항만, 데이터 센터, 군사시설, 관광단지 등을 집적화할 수 있는 인공 에너지섬 비즈니스 모델이다. 계통연계 문제 해결과 그린수소 산업 활성화 등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CIP는 현재 덴마크에서 VindØ와 BrintØ 총 2개 에너지 아일랜드 사업을 준비 중이다. 각각 10GW 규모 해상풍력단지와 연계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BrintØ 사업은 그린암모니아만을 생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한국에서도 CIP가 개발 중인 해상풍력사업과 연계하는 에너지 아일랜드 모델의 사업성이 검토되고 있다. 인공 에너지 섬은 해안으로부터 멀고 수심이 40~50m 정도의 조건을 가진다. 풍황 조건이 뛰어난 해안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에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건설이 가능하며 인공 섬을 통해 송전 및 O&M 비용 최적화가 가능하다. 또한 수소생산, 에너지 저장시설 및 O&M 설비 등 해당 해상풍력 단지 및 지역 연계 여건에 따른 맞춤형 인공 섬 설계가 가능하고, 지역주민 민원과 충돌이 감소한다는 장점이 있다. ■ 유태승 COP 코리아 공동대표▲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기계공학 박사)▲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국가 해상풍력프로그램 선임연구원▲대림산업 (현 DL E&C) 육·해상풍력발전 개발 및 해상풍력 EPC 사업 담당▲현 COP 코리아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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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P/COP 코리아, 울산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인허가 협업 파트너로 한국종합기술 선정
    2022년 12월 22일 –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및 해상풍력 개발사 CIP/COP코리아는 울산 해울이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 및 각종 인허가 검토를 위해 국내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인 ㈜ 한국종합기술을 협력사로 선정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종합기술은 CIP/COP 코리아가 울산에서 1.5GW규모로 추진 중인 해울이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 및 해상교통 안전 진단, 문화재 지표조사, 군작전성 평가 등 관련 인허가를 담당한다.   CIP/COP 코리아는 지난 2월 울산 지역 사무소 개소와 더불어 울산시 등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공급망 구축 및 장비국산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태승 CIP/COP코리아 공동대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 검토에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종합기술과 협업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우수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실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종합기술은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사업의 환경영향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도로, 공항, 철도, 상·하수도, 항만, 환경산업 등 국가기반시설 관련 전분야에 대한 토탈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여의도, 한강, 경부고속도로, 영종도 신공항 등 다양한 국가 핵심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예스퍼 홀스트 CIP/COP코리아 공동대표도 “CIP/COP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식을 이전하고 현지화하는 것”이라며, “한국 기업을 비롯해 울산지역 관계기관과 어민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공고한 관계를 다져 나가며 한국의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관 기업의 공급망을 구축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IP/COP는2018년 국내 사업을 개발하기 시작한 이래 울산 및 전남지역에서 멀티 GW 규모의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4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39GW이상의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및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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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P/COP 코리아, 울산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공급망 기업설명회 개최
        2022년 12월 7일 –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및 해상풍력 개발사 CIP/COP 코리아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 코리아)가 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협력사 상생과 현지 파트너십을 위한 ‘울산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공급망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 주한덴마크대사관 부대사,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종원 코트라 그린성장 실장, 김대환 (사)울산부유식해상풍력공급망지역협회 회장, 한센 크누드 비야네 CS WIND 사장을 비롯하여 약 300여 명의 관련 기업 및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CIP/COP 코리아는 현재 울산에서 해울이 해상풍력1(520MW), 2(520MW), 3(518MW) 프로젝트를 포함한 총 1.5GW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 허가를 획득하고 사업개발을 추진 중이다.   예스퍼 홀스트 CIP/COP 코리아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해울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 그리고 울산 지역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에서 최대 규모 중 하나로, 울산지역 연계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CIP/COP 코리아는 이미 다수 한국 공급망 기업과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위해 총 4억 달러 규모의 건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도 CIP/COP는 한국 시장 내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을 구축해 울산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현지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을 추구하고 나아가 해외 시장에서도 협력 관계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CIP/COP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함께할 국내 공급망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패키지 및 상생을 위한 현지화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구매, 하부구조물, 트랜스미션(Transmission), Q&M 등 각 분야에서 기술 세미나 발표를 진행하고, 1:1 개별 기업 미팅과 CIP/COP의 각 전문분야 임직원들이 참여한 자유 Q&A 세션을 마련하는 등 사업 기회를 논의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했다.   CIP/COP의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삼강엠앤티와 LS전선, 해울이 해상풍력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파트너인 한국종합기술(KECC)도 기술 세미나 발표 중 CIP/COP와의 협업 사례를 소개해 참석한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CIP/COP 기업 및 자사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소개를 진행한 유태승 CIP/COP 코리아 공동대표는 “CIP/COP의 울산 해울이 해상풍력 단지들이 계획대로 준공되어 발전에 들어간다면 2030년까지의 국내 해상풍력발전 12GW 목표는 물론 NDC 타깃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CIP/COP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식을 이전하고, 해상풍력발전 단지 개발 및 시공에 필요한 조달을 현지화하여 상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울산지역 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공급망 협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탄탄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왔다”며, “이번 공급망 기업설명회가 국내 공급망 기업들과 함께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구축 및 확대하고, 미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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