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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March 02, 2022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 한국동서발전과 국내 해상풍력 공동개발 MOU 체결

 

 



202232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중 하나인 CIP(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가 한국동서발전과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태승 CIP/COP코리아 공동대표와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등이 참석했다.

 

CIP와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 해상풍력 중심의 에너지전환 선도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사항은 △부유식을 비롯한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 △해상풍력 엔지니어링 관련 교류, 운영관리· 유지 보수(O&M) 기술 및 지역 산업생태계 조성 관련 협력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협력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이다.

 

유태승 CIP/COP코리아 공동대표는 “CIP는 현재 울산의 1,500MW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포함하여 전국에 걸쳐 멀티 GW 규모의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해당 사업 발전사업 허가를 1분기부터 올해 안에 대부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한다. 자사가 개발하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 국내 유수의 개발 및 PPA 파트너들과의 협업, 국내 공급망 업체들과의 협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 중 하나인 동서발전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부유식을 포함한 해상풍력 사업 전반의 진흥을 위해 사업 발굴과 관련 기술 교류에 힘쓰고, 이를 통해 정부가 추진중인 그린 뉴딜 및 탄소중립 등 녹색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함께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예스퍼 홀스트 CIP/COP코리아 공동대표도한국은 세계적 해상풍력 발전 산업의 선두주자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동서발전과 협력하고 우리의 전문성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CIP 2012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의 그린에너지 투자·개발 운영사이다. 현재 약 160억 유로(한화 약 215천억 원)의 지분 투자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38GW 이상의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 중이며, 이중 2/3(23GW)가 고정식, 1/3(15GW)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