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7일 –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중 하나인 CIP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가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
포스코에너지와 손을 잡고 재생에너지 및 수소 사업 협력에 나선다.
CIP와 포스코에너지는 17일 CIP 야콥
폴슨(Jakob Poulsen) 회장, 포스코에너지 정기섭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과 그린 수소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 사항은 △해상풍력사업 공동
개발
협력
△해상풍력사업 철강부분 공급망
협력
△그린 수소 사업 개발 △수소와 해상풍력을 위한
공동
워킹그룹
조성
및 운영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CIP 야콥
폴슨
회장은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인 포스코에너지는 수소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고 그룹사인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을 상용화하면 한국 최대 규모의 수소 수요가 발생하는 파트너이다. CIP는 포스코에너지와 함께 해상풍력발전과 글로벌
그린
수소
실증
사업을
검토하고
경제성
평가, 노하우 공유를 통해 상호 성장하고 긴밀히
협력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양사는
함께
한국
정부
핵심
정책인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립, 해상풍력 산업의 고도화와 수소
경제로의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도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해상풍력발전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재생에너지 자산운용사인 CIP와 협력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더 나아가
그린
수소
사업분야에서도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CIP는 2012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재생에너지 자산
운용사로
현재
운용자산은 약 180억 유로(한화 약 24조 원)이며,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계적으로 39GW 이상의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
중이며, 이 외에도 육상 풍력, 태양광, PtX (그린 수소, 그린
암모니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2021년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26)에서
CIP는 2030년까지
그린에너지 분야에 약 1,000억 유로(한화 약 133조 원)를 투자해 에너지 전환 달성을 위한 투자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가속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2018년 한국에 개발 사업을 위한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약 4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멀티기가
와트급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개발 중이다.